새로운 플랫폼 '메타버스' 도입
가상의 공간에서 시민들과 토론할 예정

[사진 = 인천교육청 제공]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인천광역시 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오는 27일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제4회 인천교육 광장 토론회'를 개최한다.

'우리가 교육감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광장 토론회는 시민과 함께 인천교육을 만들 드는 인천시 교육청의 소통 정책 중 하나로, 올해로 4회째다. 지난 3회까지 광장 토론회에서 338건의 정책제안이 있었으며, 228건이 인천교육 정책에 반영, 추진되고 있다.

이번 제4회 인천교육 광장 토론회는 새로운 플랫폼인 메타버스를 도입해 가상의 토론 공간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1부는 지난 광장 토론회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그간 광장 토론회에 보내준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를 겪는 우리 교육가족의 사연을 통해 감동을 나눈다.

2부는 사전 접수 신청을 마친 시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만난다.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참가자들은 광장 토론회의 다양한 가상공간 부스를 체험한다. 주제별 토론방에서 인천교육 정책에 대한 토론하고 실시간 정책제안도 가능하다.

메타버스 가상공간 속 토론장에서는 참가자와 교육감의 아바타가 서로 토론하며 정책을 제안한다. 인천시 교육청에서는 메타버스에 접속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인천시 교육청 유튜브 채널로도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는 학생 간 학습 격차 해소 및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2021 2학기 학생 맞춤형 블렌디드 학습 드림코칭'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고등학교 34개교, 총 300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둘째 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