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책 잔치, 책책책 놀이터, 도전!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학(조)부모 대상 프로그램
시민 대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사진 = 서울특별시교육청 제공]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10월 독서 문화 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한다. 

'온 가족 책 잔치'는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의 가장 큰 축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 행사도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온 가족 책 잔치' 공식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공공도서관이 함께 선정한 '책 읽는 온 가족' 시상식, 책을 주제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책책책 놀이터', 저자와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 '저자와의 랜선 만남', 초등학생 대상 온라인 독서 퀴즈 대회 '도전! 독서 골든벨', 랜선에서 모여 한 권의 책을 낭독하는 '릴레이 낭독! 한 권 정주행'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온 가족 책 잔치'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북스타트 2단계 첫놀이',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동화 속 과학실험 파헤치기', '#부캐로 만나요, 어린이를 위한 메타버스 시민교실' 등 다양한 나이대의 아이들에 맞춘 '어린이-청소년'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학(조) 부모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그림책으로 행복한 영어교육', '뉴노멀 시대 우리 아이 디지털 인재로 키우려면',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 대화법' 등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인문교양 프로그램도 있다. '여행작가와 함께 떠나는 랜선 이탈리아 투어', '습관이 되는 글쓰기', 'Book 村 인문학 토크: 이재호 저자 강연회', '한시(漢詩)와 그림을 통한 문화 읽기', '그림책에서 피어난 다문화', '감상하며 치유하는 그림 테라피', '칼림바와 함께하는 쉼표의 시간', '클래식이 알고 싶다, 낭만 살롱', '합격하는 취업 면접 전략' 등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10월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우려 속에 자치구 산하 도서관, 복지관 등 공공 다중이용시설이 휴관하거나 서비스를 축소하는 상황에도 시민들의 독서-문화생활을 최소한 유지하기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도서관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평생학습관 이용이 어려운 경우,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서 전자책과 오디오북,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책은 우리에게 쉼을 준다. 날이 선선해지는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책 잔치를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께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쉼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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