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6일까지 접수 중
1학년 2학기 재학 중인 '여학생' 대상
16개 선정 대학만 신청 가능

[사진 = 두을장학재단 홈페이지 캡처]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위해 달려나가는 여성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이 있다. 바로 '두을장학재단'의 장학제도이다. 미래의 여성지도자를 꿈꾸는 우수한 여성인재들을 위한 '국내 최초의 육성형 여성장학재단'이다. 

2021년에도 제24기 두을장학 재단을 모집한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접수를 하고 있다.

'두을장학생'은 1학기 총 15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성적이 3.5 이상(4.5만 점)인 1학년 2학기 재학 중인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대한민국 국적의 1998년 3월 1일 이후 출생한 학생에 한하며, 두을장학 재단의 비전에 공감하는, 차세대 여성 지도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자이다.

단,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강원대, 경북대,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양대 16개의 대학 재학생만 가능하다. 지방 거점 국립대나, 서울의 몇몇 대학들만 장학생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에 해당되는 학생 중 총 30명을 뽑는다. 지난 2020년 1차 경쟁률은 16 대 1 이었다. 선발 방식은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으로 나뉜다.

장학생들은 2학년 1학기부터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자기계발비를 지원받는다. 학점 및 활동 평가 후 지급이 되며, 자기계발비는 한 학기당 60만 원이다. 상반기와 하반기 워크숍이 실시되며, 두을장학생 커뮤니티 활동이 지원된다.

두을장학 재단 측에서는 여성의 참여가 저조한 사회 각 분야에서 '국제적 사고와 능력을 갖춘 전문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윤리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21세기를 주도해 나갈 '차세대 여성 지도자'육성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두을장학 재단을 만나는 여러분들의 희망과 잠재력이 '위대한 한국 여성의 힘'으로 마음껏 발휘되기를 기대한다며, 장학 재단의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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