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결손 회복' 위한 교육청의 처방 ⑥ - 강원도, 제주시교육청
'교육 결손 회복' 위한 교육청의 처방 ⑥ - 강원도, 제주시교육청
  • 왕보경 기자
  • 승인 2021.09.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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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더욱 심해진 교육 결손
이에 대한 각 교육청의 처방은?
[사진 = 강원도교육청 제공]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강원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청에서도 예산을 편성했다. 

강원도교육청, '학습-정서 지원'에 추경 확대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6월, 학생 학습-정서 지원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학교의 일상 회복과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난 8월 19일에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3,468억 1,100만 원 늘려 3조 5,289억 편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심리-사회성 결손 극복을 위한 교육 회복 지원, 방역 및 돌봄 등 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해 쓸 것이라 밝혔다.

지난 7일,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6월 수립한, '학습-정서 지원'을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강원도교육청은 교육부의 교육 회복 관련 특별교부금 71억 3,800만 원을 활용하여 △학교현장 요구를 반영한 학습, 심리-정서-사회성 등 종합적 지원 △학생 맞춤형 개별화 교육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 지원 확대 △사회-문화, 경제적 배경으로 나타난 교육격차 종합 지원 △지역협력 강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및 사회성 결손 회복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도교육청의 '학습-정서 지원 확대 계획'은 하위 영역을 △결손회복, △취약계층, △교육여건으로 구분하여 예산을 편성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결손 회복 영역에서는 교과보충을 위해 △수학-영어 학습결손 회복 특별 프로젝트(45억 원) △교과 학습역량 도움닫기(15억 5,800만 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고등학생 대상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위해 △고교 학습 컨설팅(4,000만 원)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해 △심리지원 프로그램 개발(1,400만 원)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 지원(3억 1백만 원) △유치원 사회관계 놀이 지원(2억 원) 사업을 추진한다.

취약계층 지원 영역에서는 장애로 인한 어려움이 교육의 제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장애학생 맞춤 프로그램(3억 7,000만 원)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연계 프로그램(1억 원)을 운영한다.

교육여건 개선 영역에서는 교육 활동 침해 및 현장 부적응 교원 지원 사업(5,500만 원)을 추진한다.

강원도교육청 강삼영 기획조정관은 "이번 학생 학습-정서 지원 확대로 더 넓고 촘촘하게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아이들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강원교육을 위해 방역과 교육회복을 위한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제주시교육청, 학력격차 최소화 위한 프로그램 마련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수학과 교사용 자료 '수감각 Plus+ Ⅱ' 제작 및 보급 등

제주시교육청은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력격차 최소화를 기대하며, 지난 1학기 동안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은 정규 수업 이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문해력, 수리력, 독서 역량 향상을 지도한다.

지난 7월, 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지도교사 48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6.9%가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정성중 학교교육과장은 1학기 프로그램 운영 후 중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에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면서, 오는 2학기에도 지속해서 운영하여 코로나19 위기에 제주 아이들의 학력격차를 최소화하고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1~2학년의 수학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수감각 Plus+ Ⅱ'도 제작했다. 수학과 수의 연산 영역의 학습에서 수 개념을 형성하고 기초계산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교사들이 수학 수업 설계 및 지도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사의 발문(수대화)과 활동 장면들도 제시했다. '수감각 Plus+ Ⅱ'은 초등학교 1~2학년 및 특수학급 모든 담임 교사와 다문화 학생을 위해 제주 다문화교육센터에도 보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입학 초기부터 수와 연산 영역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수 감각을 키워 수학과 기초학력을 탄탄하게 다지게 할 목적으로 제작됐다. 학생들이 수학과 학습에 성취동기를 느끼고 즐거운 학습자로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제주시 교육청 관계자가 밝혔다.

제주시교육청에서는 '2021년 교육비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된 예산을 통해 원격 수업 기반의 안정화 및 미래 교육의 대비를 위해 중, 고등학교 수업 교사에게 노트북을 보급하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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