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입학 시리즈] '적성' 키워주는 고교 입학 택하기 - ⓑ 체육고
[고등입학 시리즈] '적성' 키워주는 고교 입학 택하기 - ⓑ 체육고
  • 왕보경 기자
  • 승인 2021.10.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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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고등학교, 입시 전형과 수업 진행 방식은?
[사진 = 경기체육고등학교 홈페이지 캡처]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체육고등학교는 체육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고등학교이다. 각 도마다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강원체육고등학교, 경기체육고등학교, 경남체육고등학교, 경북체육중고등학교, 광주체육고등학교, 대구체육고등학교, 대전체육중고등학교, 부산체육고등학교, 서울체육고등학교,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인천체육고등학교, 전남체육중고등학교, 전북체육중고등학교, 충남체육고등학교, 충북체육고등학교 총 15개교가 있다. 제주도의 경우 남녕고등학교에서 체육 고등학교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체육 중심의 교육을 위한 학교인 만큼 교과 과정 중 체육 실기의 비중이 크다. 기초 교과 과목과 더불어 전문 교과로 체육 실기가 진행된다. 각 학생마다 전공 수업이 진행되며, 그 외에도 학생들의 진로 개척을 위해 종목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어 교내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학에는 하계, 동계 훈련이 지원된다. 

교육과정 

체육고등학교에서는 학생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방식의 수업이 진행된다. 총 이수 단위는 204단위로, 교과 180단위, 창의적 체험활동 24단위를 채워야 한다. 교과의 총 이수 단위 180단위 중 보통교과는 85단위 이상, 전공 관련 전문 교과Ⅰ을 72단위 이상 편성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보통교과는 기초 영역, 탐구 영역, 체육/예술 영역, 생활/교양 영역 4 가지로 나뉜다. 체육 계열의 전문교과는 스포츠 개론, 체육 지도법 등 이론적인 과목과 더불어, 다양한 실기 과목들이 존재한다. 체조 운동, 수상 운동, 육상운동 그 외에도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 분야 수행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체육 전공 실기 기초-심화-응용 과목이 전문 교과에 포함돼 있다.  

입시 요강

대부분의 학교에서 실기 위주 또는 수상 경력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서울체육고등학교의 경우, 전국 단위에서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받고 있다. 중학교 졸업자 또는 예정자라면 모두 지원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영(경영), 수영(핀), 컬링, 태권도(겨루기 선수 등록자만 지원 가능)는 전형당해 연도(2021년) 선수 등록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전형과 더불어 실기고사가 진행된다. 실기전형 시 경기실적 소지자의 경우, 전문기능검사를 대체할 수 있다. 실기고사 점수와 내신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기체육고등학교에서도 중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게 지원을 받는다. 단, 서울체육고등학교와는 다르게 대한체육회 산하 가맹 경기단체에 선수 등록을 한 경우에만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종목별 지원 자격도 있다. 앞선 자격들을 모두 만족시키고 시, 도 대회 우승 실적이나 협회나 연맹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경기 실적과 기초체력검사, 내신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선발이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학교가 내신 점수와 실기시험을 합산하여 학생들을 선발한다. 그러나 학교마다 입시 요강의 차이가 있다. 따라서 필요한 경우, 자세한 일정과 입시 요강은 각 학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야 한다.

대표적인 학교

지난 올림픽으로 큰 주목을 받은 황선우 수영선수의 모교가 바로 '서울체고'이다. 서울체육고등학교는 그 외에도 다양한 올림픽 스타, 운동선수들을 배출한 명문 체육고등학교이다. 수영, 태권도, 펜싱, 역도, 유도, 양궁 등 다양한 종목들을 육성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체고'도 대표적인 체육고등학교이다. 올림픽 삼관왕에 빛나는 '안산' 선수도 광주체고 출신이며, 여홍철 선수, 양학선 선수 등 기계체조 올림픽 리스트들이 바로 광주체고의 출신이다. 그 외에도 복싱, 조정, 볼링, 롤러 등 다양한 종목의 전도유망한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는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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