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오는 10월 9일 토요일, 최저학력 기준 無
경쟁률과 안내사항은?

[사진 = 서울시립대 홈페이지 캡처]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의 2022학년도 논술고사가 오는 9일 진행된다.

2022학년도 논술고사는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도시과학대학만 시험을 진행한다. 오전 10시에 공과대학, 오후 3시에 자연과학대학, 도시과학대학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험시간은 120분씩 주어진다. 최저학력기준은 없으나, 논술 70%, 학생부 교과 30%로 평가가 시행된다. 2022학년도에는 지난해보다 논술로 뽑는 인원이 감소했으며, 학생부 교과 비중이 40%에서 30%로 감소했다.

이번 2022학년도 서울시립대학교 논술시험 최종 경쟁률은 45.48 대 1이다. 총 77명을 모집하는 가운데 3,502명이 지원했다. 인문계를 제외한 공과대학-자연과학대학-도시과학대학에서만 논술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학과는 신소재공학과이다. 최종 경쟁률 67.67 대 1로 3명 모집에 203명이 지원했다. 가장 경쟁률이 낮은 과는 물리학과이다. 최종 경쟁률 27.5 대 1이다. 4명을 모집하는데 110명이 지원했다.

나머지 과들은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38.20 대 1, 공간정보공학과 37.50 대 1, 교통공학과 29.67 대 1, 기계정보공학과 48.00 대 1, 생명과학과 42.00 대 1, 수학과 31.11 대 1,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60.11 대 1, 컴퓨터과학부 55.88 대 1, 토목공학과 31.20 대 1, 환경공학부 42.20 대 1 이란 결과가 나왔다.

준비물은 수험표, 신분증, 필기구이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신분증 미지침자는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신분증으로 인정되는 것은 주민등록증,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확인서, 청소년증, 사진과 생년월일이 포함된 학생증이다. 수험표는 QR코드가 아닌 사진 및 바코드가 있는 수험표를 가져가야 한다.

개별 고사장은 서울시립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의 논술고사장 조회를 통해 알 수 있다.

이번 논술고사에서는 수리논술 4문항이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120분이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인 수학, 수학 Ⅰ, 수학 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내에서만 출제된다. 고등학교 수학 교육과정 내에서 핵심 개념 및 용어에 대한 이해 수준과 그 구체적인 적용 능력 평가, 문항에 대한 이해 및 풀이 과정의 논리적 전개 과정을 평가한다. 점수는 풀이 과정의 완성도에 따라 차등 배점 된다. 

30%의 비중을 가진 학교생활기록부는 교과영역만 포함된다. 학년별 반영은 따로 없으며, 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 졸업생은 3학년 2학기까지 모두 반영한다. 전 학년 전 교과의 석차등급을 반영하고, 비교과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1등급 100점 2등급 99점 3등급 98점 6등급까지는 90점대로 평가되며, 7등급부터 80점, 8등급 70점, 9등급 0점으로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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