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입학 시리즈] '적성' 키워주는 고교 입학 택하기 - ⓔ국제고
[고등입학 시리즈] '적성' 키워주는 고교 입학 택하기 - ⓔ국제고
  • 왕보경 기자
  • 승인 2021.10.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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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고등학교, 입시 전형과 향후 전망
[사진 = 청심국제고등학교 홈페이지 캡처]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국제 고등학교는 국제 정치 및 외교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국제고는 수도권 지역과 주요 광역시에 주로 위치해 있다.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고양국제 고등학교부터 동탄국제고등학교, 부산 국제 고등학교, 서울 국제 고등학교, 세종국제 고등학교, 인천 국제 고등학교, 청심국제 고등학교, 대구국제 고등학교까지 전국 총 8개의 국제 고등학교가 있다. 

이 중 청심국제 중고등학교를 제외한 모든 국제고가 공립이다.

 교육과정

국제 고등학교는 총 이수 단위가 204단위이며, 교과 180단위와 창의적 체험활동 24단위를 이수해야 한다.

다른 특수 목적 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국제 고등학교에서도 교과 총 이수 단위 180단위 중 보통교과를 85단위 이상, 전공 관련 전문 교과 Ⅰ을 72단위 이상 편성해야 한다.

국제 고등학교에서는 전문 교과 Ⅰ의 국제 계열 과목과 외국어 계열 과목을 72단위 이상 이수하되, 국제 계열 과목을 50% 이상 편성해야 한다.

외국어 계열 과목은 심화 영어 과목, 독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다양한 제2외국어 과목들로 편성되어 있다. 국제계열 과목은 국제 정치, 국제 경제, 국제법, 지역 이해 등 다양한 국제 사회적인 문제들을 연구하고 이해하는 과목들로 이루어져 있다.

입시 요강

국제 고등학교의 정원 내 모집은 일반 전형과 사회통합 전형으로 구분된다. 이 중 모집 정원의 20% 이상이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된다.

국제고가 없는 시, 도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다른 지역의 국제고에 지원할 수 있다. 단, 거주 지역 내에 국제고가 있는 경우 해당 국제고에만 지원 가능하다.

서울 지역에서는 신입생 선발이 후기에 진행된다. 이는 일반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와 같다. 지원 시, 국제고, 외국어고, 자사고 중 한 곳과 일반고 두 곳에 동시 지원을 할 수 있다.

오는 2022학년도 입시에서, 전국 8개 국제고는 총 1168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영어 교과 성적(160점)'과 출결로 정원의 1.5배~2배수를 뽑고, 이후 2단계에서 면접(40점)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영어 내신 성적은 중학교 2학년, 3학년의 모든 학기를 포함한다. 단, 자유학기제를 운영한 학기는 제외하며, 미운영 학기의 성적으로 대체된다.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 평가제를 기반으로 평가하며, 학기별 영어 성취도를 A를 40점, B는 36점, C는 32점, D는 28점, F는 24점 등으로 매긴다. 출결은 감점 요인으로만 들어간다. 환산점수로 산출된 총점을 기준으로 출결과 함께 1차 평가받고, 2차 면접은 자기주도학습 영역, 인성 영역으로 구분하여 종합적인 학점 평가가 진행된다.

향후 미래는?

국제고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오는 2025년부터 국제고는 외국어고, 자사고와 함께 오는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일반고 전환 이전 입학한 학생들까지 특수 목적 고등학교의 커리큘럼과 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고 폐지가 확정된 이후, 지난 2020년 5월 28일에 외고, 국제고, 자율고 24개교가 헌법 소원 심판을 청구하기도 했다. 향후 해당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대해, 헌법상 보장된 사립 학교의 운영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주장과 함께 이루어진 헌법소원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폐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상위권 학생들의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는 국제고의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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