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설초등학교, '부초 어울마당' 개최 "문화다양성 경험"

[교육정책뉴스 오지현 인턴기자] 광주교육대학교광주부설초등학교(교장 최영순)가 지난 1~2일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에 필요한 문화다양성·해양교육의 융합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문화∙해양 한마당 축제와 부초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 ▲남도전통음식문화연구회 ▲해양환경공단 목포지사 ▲굿네이버스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주농업협동조합 등 11개의 문화다양성·해양·마을공동체∙세계시민교육 및 학부모가 함께했다. 

아프리카 문화 체험, 우리 떡 절편에 떡살 무늬찍기 체험, 다른 나라 놀이 체험, 장애인들의 불편 함께 하기 체험 등은 편견을 버리고 공감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바다의 기름띠를 제거하는 실험과 수압 체험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체험으로 해양 오염의 심각성까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최영순 교장은 "이번 축제로 학생들이 인종, 성별, 장애 등을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정하는 문화적 감수성과 우리 바다에 대한 관심과 사랑 또한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초 어울마당은 승패를 떠나 서로 협력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 역량이 발휘되는 축제였으며 다채로운 활동을 체험하면서 교과서 밖의 삶을 경험해보는 행복교육의 한마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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