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고교학점제 교원연수 실시

[교육정책뉴스 서승현 인턴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 12일 범서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018학년도 고교학점제 교원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연구학교와 선도학교 교원들 뿐만 아니라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관심을 가진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고교학점제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2022년 전면도입에 앞서 54개의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에서도 일반고 2개교와 직업계고 1개교에서 연구학교를, 4개교의 일반고에서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35개교의 일반고에서 거점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전체 일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학교 간 이동을 통해 공동교육과정 과목을 이수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일반고 사례를 통해 시간표 운영 및 과목 선택을 위한 학생 상담, 그리고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의 변화 방향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한 고교학점제에 대한 밀도 높은 과정으로 연수의 효과를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이번 교원 연수를 시작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홍보와 연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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