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 '놀이통합교육 직무연수' 운영

[교육정책뉴스 오지현 인턴기자]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유명익)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초등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놀이통합교육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그 동안 추진되어 정착되어 있는 놀이통합교육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재탐색해 학교 현장에서 한 단계 더 심화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특히 놀이에 대한 실제적 현장 적용 방법에 더해 놀이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전문 영역으로 아주대 노명우 교수가 '호모 루덴스, 놀이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의 강의를 통해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의 근간을 문화사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수업과 함께 하는 놀이, 놀이와 함께 하는 수업', '신나게 놀자, 전통놀이', '창의력·문제해결력 쑥쑥, 재미있는 보드게임'의 과목을 통해 초등학교 교실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의 방법을 익혀 현장에 실제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대전교육연수원 유명익 원장은 "이번 기획된 놀이통합교육 직무연수를 통해 초등학교에서 실제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놀이통합교육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와 현장 적용력을 높여 교사와 학생이 놀이 활동을 통해 생활을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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