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보호' 연찬회 실시

[교육정책뉴스 송형준 기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식)이 지난 28일 관내 특수교육 보조인력 50여명을 대상으로 '공감과 이해로 하나되는 장애학생 인권보호'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특수교육 실무사와 사회복무요원의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다양한 장애특성을 지닌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인권보호 및 현장지원능력 배양에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김연식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해 특수교육실무사와 사회복무요원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강사인 여수장애인재활자립장 김정란 원장은 장애유형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특성에 따른 특수교육 보조인력의 역할과 방안을 안내하여 장애학생 이해와 인권보호에 한 걸음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유형의 인권침해 사례,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정된 장애인 인권보호법률에 대해 안내하면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특수교육 보조인력과 특수교사 간의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정양숙 특수교육실무사는 "장애유형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한 특성과 행동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고, 충분한 소통을 통해 특수교사와 협력하여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사회적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들의 다양성이 인정받고, 인권이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애인권 및 인식개선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