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이은서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서울특별시교육청마포평생학습관(관장 안덕호)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에 4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6월부터 11월까지 4개의 심화주제로 20차례에 걸쳐 인문강좌를 운영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시민 인문정신 고양과 지역 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 및 문화원 등에서 시행하는 통섭형 인문학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매년 전국 60개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마포평생학습관은 '지금 다시, 인문으로 사회 읽기' 라는 주제로 6월부터 11월까지 사회과학과 인문학의 통섭형 강좌 '인문 소사이어티(society)' 를 운영한다.


4개의 세부 프로그램은 △모두를 위한 사회과학(6.1.~6.29.) △인문海를 가로지르는 경제학 탐험(6.30.~7.28.)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데모크라토피아(8.29.~9.26.) △철학자의 시선으로 본 법의 정신(10.20.~11.17.)으로, 사회의 본질을 이해하고 보다 실천적이고 현실적인 사회적 대안들을 제시하는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에버러닝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마포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최근 인간의 존엄과 사회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인간에 대한 성찰과 삶의 지혜 함양을 본질로 하는 인문정신문화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인문에 대한 깊은 탐구 기회를 제공하고 사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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