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마스터 1급, 2급 시험 과목 소개
리눅스 마스터의 필요성과 관련 취업 분야는?

[교육정책뉴스 이하경기자] 오늘은 컴퓨터 운영체제인 '리눅스'와 '리눅스 마스터' 자격증에 대해 소개한다. 


리눅스란?

[사진=리눅스] 
[사진=리눅스] 

리눅스는 1991년 11월 리누스 토르발즈가 버전 0.02을 공개한 유닉스 기반 개인컴퓨터용 공개 운영체제이다. 

리눅스는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운영체제로 인정받았으며, 인터넷을 통해 소스 코드를 무료로 공개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컴퓨터 전문가가 언제든 이를 개선할 수 있어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보급됐다. 리눅스는 전 세계 서버용 OS의 27%를 점유할 만큼 급성장했다. 

리눅스는 인터넷을 통해 소스 코드를 완전 무료로 공개해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특정 기능을 추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느 플랫폼에도 포팅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일반 기업과 인터넷 서비스 업체, 연구기관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리눅스가 본격적으로 사용된것은 1993년 경부터다. 


리눅스 마스터 자격증 소개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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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마스터(Linux Master)는 리눅스로 운영되는 5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자격증이다. 

전세계 80%이상의 스마트폰, 70%이상의 클라우드 서버, 세계 상위 500대 슈퍼컴퓨터를 비롯해서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loT), 드론, 자율주행차 등이 리눅스로 운영이 되고 있다.

리눅스 마스터는 리눅스 기반 시스템의 관리능력을 평가하는 1급 자격과 리눅스 운영시스템의 프로그램 사용능력을 평가하는 2급 자격증으로 구분된다.  

■ 상위등급인 1급은 리눅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웹, DNS, 메일, 파일 등 서버 구성 및 운영관리와 네트워크 및 보안 운영관리의 업무를 담당하는 시스템관리자 능력을 평가 검정하는 시험이다.

■ 2급은 리눅스 시스템을 활용한 명령어 사용 및 관련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기능을 평가하는 검정 시험이다. 

리눅스 마스터 1,2급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등을 바탕으로 SW기술자의 체계적 역량 가이드라인 ITSQF(IT분야역량체계)의 IT시스템관리자(L5,L3)로 인정된다. 

1급, 2급 모두 학력이나, 연령에 제한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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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자격증 시험

리눅스 마스터 2급 시험은 1차와 2차로 구분된다.

1차 시험은 온라인 시험으로 진행된다. 가정에서 원하는 날짜에 접수해 컴퓨터로 응시하면 된다. 1차 시험 과목은 '리눅스 일반'으로 객관식 사지선다로 출제되며, 50문항이 출제된다. 시간은 60분 주어지고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이다. 

2차 시험은 시험장 필기시험으로 진행이 된다. 2차 시험 과목은 '리눅스 운영 및 관리(60%)', '리눅스 활용(40%)'이다. 사지선다형으로 출제가 되며 100분 동안 총 80문항이 출제된다.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각 과목당 40% 이상 득접해야 과락을 면할 수 있다. 

리눅스 마스터 2급은 1년에 총 4번 진행된다. 합격률은 2018년 30.96%, 2017년 34.39%, 2016년 45.2%을 기록하며 평균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1급 자격증 시험

리눅스 마스터 1급 시험도 1차와 2차 시험으로 나뉜다.

1차 시험 과목은 '리눅스 실무의 이해(20%)', '리룩스 시스템 관리(40%)', 네트워크 및 서비스의 활용(40%)'이다. 사지선다 필기 과목이고 100분동안 100문항이 출제된다. 총점 60점 이상이 되어야 합격이며 과목당 40% 미만은 과락된다.

2급은 '문제 해결 능력 실기 평가'로 진행이 된다. 단답과 서술로 출제되는 필기(40%) 10문제, 실기(60%) 5~7문제로 각각100분 동안 진행된다.  60점 이상 맞으면 합격이다. 

1급의 경우 2017년에는26.2%, 2016년에는 20.41%의 합격률을 보였으나  2018년도 합격률은 7.27%로 매우 낮았다.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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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마스터 자격증의 필요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리눅스 시스템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리눅스 OS의 기본 지식 및 리눅스 기반이 서버, 네트워크 관리 실무능력을 인증하기 위해 필요하다. ▲둘째로, 리눅스 기반의 Desktop활용 및 서버운영, 시스템의 설계개발 및 관리, 네트워크 구축 및 서비스 운영에 필요하다. 

다만, 자격을 발급하는 정보통신기술진흥협회(KAIT)에 명시되어 있는 실무능력 증빙이 빈약하다보니,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많은 기업에서는 '정보처리 기능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정보처리기사'를 가장 많이 우대한다. 

리눅스 마스터 자격증 취득의 목표를 취업으로 두기보다는, 공부를 통해 실습을 통한 실무를 익히는 것을 목적으로 두는 것이 더욱 바람직할 것이다. 

리눅스 마스터 관련 자격증은?

리눅스 마스터와 관련된 국내 자격증에는 '네트워크 관리사' 자격증이 있다. 네트워크 관리사 자격증은 인터넷 관련 기술력에 대한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을 말한다. 네트워크 관리사의 급수는 1급과 2급으로 나뉘어지며 응시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다음 시간에는 리눅스 마스터와 함께 준비하면 좋을 '네트워크 관리사' 자격증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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