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이은서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서울특별시교육청정독도서관(관장 김희선)이 중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 1박 2일 독서캠프'를 6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운영한다.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인 '도서관 1박 2일 독서캠프'는 사춘기로 고민하는 부모와 자녀에게 책을 매개로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특히 올해는 엄마와 딸을 대상으로 하는 '고슴도치 모녀'를 중심으로 진행 된다. 청소년기에 접어든 부모와 자녀의 대화 단절과 소통 부재를 해소하고 특별한 모녀 관계를 만들어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도서관 1박 2일 독서캠프'는 모녀가 15시간 동안 정독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는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모녀가 독서 후 같이 토론하는 '별밤 비전 독서 체험', 참여 학생의 성장과정 등을 엄마와 이야기 나누고 글로 쓰는 '나만의 책 만들기'등이 있다. 또 모녀가 서로의 고마웠던 마음을 상장으로 만들어 수여하는 등 모녀를 위한 알찬 내용들이 마련되어 있다.

 정독도서관은 이번 1박 2일 독서캠프를 계기로 엄마와 딸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기회가 만들어 지고, 도서관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 제고로 도서관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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