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박지희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최현주)이 3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초·중등(특수)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와 연계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힐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5기로 나눠 실시하며, 기수별 2일 15시간 전일제로 운영한다. 1기와 2기는 각각 초등교사 30명을, 3∼5기는 각각 중등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교사들은 '교직 스트레스 해소 및 치유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활동', '한방문화 및 숲 체험으로 몸과 마음 다스리기', '지역 농특산물 체험을 통한 향토문화 이해' 등 3개 과정을 체험실습한다.

지난해 이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업과 학생에 대한 열정을 잃어가던 차에 이 연수에 참가하여 마음의 안정과 새로운 힘을 얻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이 이 연수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힘을 얻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현주 원장은 "이 연수는 교사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교가 교사와 학생 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배움터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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