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오지현 기자]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 동안 인천용학초등학교에서 '2017 남부 마을교육공동체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2015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는 '남구교육혁신지구 직무연수'의 일환으로서 올해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용련 교수의 '미래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 기조강연을 바탕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사례, 경기도의 마을축제 사례 및 사회적경제 프로그램인 교육협동조합 운영 등의 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마을교육공동체 전문성을 신장시키고자 했다.

또한, 이번 연수는 남구 관내 초, 중 교사 및 마을교육공동체 연구회원등을 대상으로 남구온마을교육공동체의 성장 동력을 마련했고, 올해 5월부터 교육혁신지구를 시작한 중구, 계양구, 부평구, 및 지역교육지원청의 사업 담당자가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상과 철학을 이해하고, 실천의지를 제고하도록 기획됐다.

연수에 참석한 A초등학교 교사는 "남구교육혁신지구가 3년째로 안정적으로 정착되었고,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도 우리 남구온마을교육공동체가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앞으로도 남부교육지원청은 인천시교육청 및 인천교육연수원과 연계하여 마을교육공동체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혁신지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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