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진학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 실시

[교육정책뉴스 조아라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3일과 오는 30일 2일 동안 관내 일반고 담임교사 95명을 대상으로 진학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일반고의 진학지도 역량은 일반고 학생들의 대다수가 자신에게 맞는 대학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일반고 교육역량의 핵심 요소이다. 특히 학생들의 진학상담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담임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은 가장 중요한 요소에 해당한다.

연수는 2017 학년도 대학입시 전형에 대한 분석부터 울산지역 대학별 진학사례 분석까지 8 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최근 수시모집에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방법 및 대학에서 학생부를 점수화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있다.

강의를 통해 담임들은 개인맞춤형 학생부 기록의 실제적인 방법과 학생에 대한 개별 지도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을 것이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 필수적인 자기소개서와 심층면접의 실제 사례에 대한 입학사정관의 강의도 있어 학생부종합전형 자료 준비에 도움을 받을 것이다.

다음으로 학생맞춤형 진학지도와 관련하여 대학의 특성화학과 분석과 교육과정 설계에 대한 강의가 있다.

학생들이 원하는 특성화된 학과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학생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맞는 진학지도 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을 것이다 .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담임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연수생들이 학교로 돌아가 연수 내용을 전달하면 학생들에 대한 개인맞춤형 진학지도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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