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김래현 기자] 서울시 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오는 26일 11시부터 14시까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참여, 공감, 이해를 위한 찾아가는 메이크 버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혁신미래교육을 이끌어갈 교육청 직원들이 메이커 괴짜가 되어 평소에 만들고 싶은 창작물을 제작해 봄으로써, 메이커 교육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메이크 버스'는 지난 5월 2일에 서울 은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75개 초, 중학교에 지원되고 있으며, 운영 프로그램은 ▲드라디오의 원리를 활용한 메이커 교육 '연필 오케스트라' ▲종이인형을 활용한 아두이노 연계 '페이퍼 로봇 만들기' ▲3D 펜과 3D 프린터를 활용한 '3D로 만드는 상상 세상' 등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1일 3시간 동안 메이커 교육과 창작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면서, 서울형 메이커 교육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직원들이 메이크 버스 체험을 통해 창작의 기쁨과 즐거움을 누릴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메이커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힘을 학교에서 키우고자 한다. 앞으로도 서울학생 모두가 미래를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더 혁신적이고, 더 미래지향적인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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