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초, 제12회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부 우승

[교육정책뉴스 박지희 기자] 보길초등학교(교장 임윤철)는 지난 19일에 실시한 완도교육지원청 주관 제 12회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풋살)에 참가, 남초부 2년 연속 우승, 여초부 3위를 차지했다.

남초부는 예선 2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 준결승전에서 청해초등학교, 결승전에서 중앙초등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여 2년 연속 우승 트로피의 영광을 차지, 교육감배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되었다.

6학급의 소규모 학교지만 보길초등학교는 대회를 치르는 동안 총 15골을 넣으며 우수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학교의 적절한 예산 지원과 학부모의 관심과 응원, 무엇보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이룰 수 있었던 결과였다.

대회에 참가한 김동후 학생은 "비록 많은 시간을 출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우승의 값진 경험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임윤철 보길초등학교장은 "우승과 3위를 차지한 학생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경쟁보다는 화합의 장이 되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 바른 인성 함양 및 활기찬 학교 분위기 형성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전한 여가 문화의 발전을 시작을 초등학교에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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