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서승현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11일 열렸다.

아산경찰서에서 열린 학부모교실에는 150여 명의 학부모 및 경찰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학부모교실은 포웨이행복연구소 문은식 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행복한 소통과 가족 치유'라는 주제로 약 100분 동안 학부모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전은미 장학사는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은 지난해 참여 학부모 중 평균 97%가 높은 만족도를 보인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원하는 단체와 기관을 적극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은 직장생활로 인해 학교 학부모교육 및 학교활동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주제와 장소, 교육시간을 맞춰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교육이다.

도교육청은 지금까지 22개 기관 및 단체를 찾아갔으며 오는 12월까지 나머지 50회의 학부모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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