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김대권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5월, 7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관내 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과공감 이야기 나눔마당'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나눔마당은 수석교사와 우수 수업교사들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동일 교과 교사들이 모여 평소 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느낀 점을 함께 나누는 교사들의 소모임이다.

나눔마당은 국어, 사회, 도덕, 수학, 과학, 기술가정, 영어, 음악, 미술 등 9개 교과 16팀으로 운영한다.

7월 나눔마당은 교사 110여 명이 참가해 오는 29일부터 경남여자중학교와 부산국제중학교에서 수학과와 영어과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1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이번 나눔마당에서 참가 교사들은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주제로 교육과정 재구성과 과정 중심 수행평가 방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에 앞서, 5월 나눔마당에선 교사 67명이 지난 5월 17일부터 29일까지 국어과 '교육과정 중 문학 영역 사례 분석', 영어과 '학생활동 중심 수업 기법', 과학과 '독서 수행평가 사례 분석을 통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등 교과별 주제로 전문 컨설턴트들과 다양한 활동을 했다.

5월 나눔마당에 참가한 가야여중 조현미 교사는 "지난 나눔마당에서 독서 수행평가를 위한 수업-평가-기록 방법 사례를 공유하고, 1인 1과학도서 읽기 지도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며 "나눔마당에서 얻은 정보를 활용해 수업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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