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송형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교육청)이 2017학년도 교원능력개발평가(이하 교원평가)의 실질적인 현장지원을 위하여 단위학교별로 촘촘히 현장지원을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교원평가는 교육청이 교사의 학습, 생활지도 영역과 교장·교감의 학교경영 영역에 관한 전문성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근거하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하기 위해 매년 2학기 시작과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문항과 온라인시스템 준비를 한 후 학생의견조사(초 4년이상), 학생만족도조사(중학생 이상), 학부모만족도조사, 동료교원의 평가가 각각 실시되며 평가결과에 따라 맞춤형 연수 등을 하게 된다.

실시되는 현장방문과 컨설팅은 교원평가의 이해를 돕고, 신규담당자의 업무곤란에 따른 지원 등을 하기 위해 1차로 7월초 4개의 표본학교를 선정한 후 교육청 담당자가 학교방문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차는 3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중심학교에서 8~9개교의 평가관리자와 담당자들이 모여 구체적인 절차, 우수사례와 업무경감 노하우 등을 나누는 그룹컨설팅이 7월 10일부터 유치원 6개 그룹, 초등학교 6개 그룹, 중학교 2개 그룹, 고등학교 2개 그룹으로9월까지 이루어진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컨설팅 전에 담당 컨설턴트에게 사전점검표를 작성하여 메일로 제출하면, 컨설턴트는 점검표를 분석하여 해당일 컨설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3차로 7월 13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전체 학교 관리자와 담당자 총 260여명 대상으로 교원평가의 매뉴얼 등 전반적 이해를 돕기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외부강사의 강연과 교육청 담당자의 설명 이후 질의 응답시간을 통하여 담당자의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오기열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교원평가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평가로 실시되어 교원과 학생, 학부모와의 의사소통 창구 역할은 물론 우리 세종교육의 만족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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