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나주교육청, '하하호호 찾아가는 댄스교실' 운영

[교육정책뉴스 조아라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나주 관내 초등학교 6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하호호 찾아가는 댄스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댄스교실은 '2018 놀이문화 선도교육청' 사업의 일환으로, 나주교육청 놀이문화 학부모지원단을 파견하여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한 단체활동으로 친구들과의 화합을 도모하여 존중과 배려, 이해심 많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고 건전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세계 여러 나라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리투아니아 나막신폴카, 벨기에 덩케르크 종 포크댄스를 배우면서 친구들과 신체 접촉을 통해 친근감 향상, 정서적 안정 도모 등 보다 더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중앙초 학부모 김형미 강사는 "경쾌한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나주초 손승용 선생님은 "학부모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호흡하면서 춤을 추다보니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전문 재능을 활용한 자발적인 재능기부 '흥부 놀부' 동극 공연, '빛과 모래로 만나는 동화이야기' 샌드아트 공연 등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꿈이 자라는 나주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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