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중학교 교과별 전문성 신장 연수' 실시

[교육정책뉴스 조아라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이 지난달 11일 음악교과를 시작으로 6월 27일까지 2달 동안 영암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영재교육원 중등교실에서 관내 중학교 교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중학교 교과별 전문성 신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교과를 10개 교과로 분류하고, 새 교육과정의 개정 내용을 포함해 교실 수업 변화를 위한 수업 및 평가 방법 개선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전남도내 수석교사 및 전남수업우수교사(JET)를 강사로 초청하여 PBL, Visual thinking, 거꾸로 교실, 교과연계 배움 중심 협력학습 등의 수업 방법을 전수하고, 수업 진행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우수 수업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북중의 한 교사는 "연수에 적극 참여하는 교사들의 모습에서 교실수업 개선 및 수업 전문가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교사의 열망을 볼 수 있었고, 동교과 교사들 간의 정보 공유를 통해 교사들의 수업 방법과 철학을 공유할 수 있어 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나임 교육장은 "학생 배움 중심 수업과 과정중심평가로 교단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어 교사들의 교실 수업 개선에 대한 욕구도 증대하고 있다"며 "영암교육지원청은 교사가 원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연수에 집중 지원하여 교사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교실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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