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영암교육청, 교직원 40명 대상 '100년의 기록으로 떠나는 여행' 영암 탐방 연수 실시

[교육정책뉴스 조아라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이 지난 28일 2018학년도 유, 초, 중 신규교사 및 관외전입교직원 40명을 대상으로 '100년의 기록으로 떠나는 여행' 氣의 고장 탐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신규교사 및 관외전입교직원의 영암 역사, 인물,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와 영암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영암문화관광해설사 2명이 동행한 영암탐방 연수는 현대삼호중공업을 시작으로 선사주거지, 천연기념물 느티나무, 도기박물관, 하정웅 미술관, 덕진교 등 영암의 관광 명소 및 문화 유적지 등을 견학하며 영암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전해 듣고 체험하는 연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3학년 담임으로서 우리 고장 영암의 氣가 무엇인지 좀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사회과 수업시 지역화 교재를 활용할 때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임 교육장은 "더불어 배우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기찬 영암교육은 교직원의 사랑과 노력으로 실현된다"라고 강조하며 "교직원의 관심과 애정이 바로 영암교육의 미래이며, 본 탐방을 통해 영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역량을 갖춘 행복하고 아름다운 교육공동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수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영암의 유고한 역사를 담고 있는 자연 경관과 문화유적지 및 산업시설 견학을 통해 영암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또한 신규교사 및 전입교직원 간 만남의 기회를 통해 학교간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조성되었다. 향후에도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체험형 연수를 테마별 코스로 단위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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