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도서관, 어린이 대상 중국어·일본어 여름방학 특강 실시

ⓒ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교육정책뉴스 조아라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손종호)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도서관 3층 다문화자료실에서 7세부터 13세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여름방학 특강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민도서관은 다문화가정과 한국가정 어린이들이 함께 외국어를 배우면서 다른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

이 특강은 '어린이 기초 일본어 교실'과 '니하오! 어린이 왕초보 중국어 교실' 등 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시민도서관 유아다문화 이해개선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히가아사노 씨, 조연봉 씨의 강의로 진행한다.

'어린이 기초 일본어 교실'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참가 어린이들은 히라가나와 기초 인사말에 대해 배운다.

'니하오! 어린이 왕초보 중국어 교실'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참가 어린이들은 자음과 모음, 인사말, 숫자 등 기초 중국어를 배운다.

참가 희망자는 3일 오전 9시부터 시민도서관 다문화자료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에 다문화가정 어린이 5명을 우선 접수한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