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청, 특수학급 담임교사 100명 대상으로 연찬회 실시

[교육정책뉴스 전유나 기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이 지난 9월 30일 우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담임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존중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담임교사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한 특수교육담당 교원 역량 강화와 특수교육대상학생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에 대한 전문성 확보에 목적을 두고 장동연(전남인성교육협의회 대표) 강사의 '신뢰관계 형성을 위한 학부모 상담의 실제' 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동연 강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부모와 상담 시 존중하는 마음으로 진솔한 경청과 비밀을 보장하는 것이 교사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일선 현장에서 직접 적용 할 수 있는 상담 시 부모의 욕구, 갈등, 감정 등에 민감하게 반응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이에 대처 방법을 제시해주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성수 교육장은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담당교사의 노고에 아낌없는 칭찬을 보낸다"며 "부모와의 정기적인 상담은 교육활동의 일부로, 교사와 부모는 협력자, 조력자, 동반자적 관계로서 학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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