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아교육진흥원 조부모 교육 실시

[교육정책뉴스 이가을 기자] 울산광역시 유아교육진흥원이 지난 3일  0~7세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및 예비 조부모 3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조부모의 공감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조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조부모와 손자녀 간 소통 및 공감적 대화를 통한 양육의 기술뿐 아니라 행복한 조부모의 삶 영위를 위한 교육적 정보를 제공했다.

하쾌남 강사는 "조부모들은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손자녀들과의 대화법에 대해 배워본 적이 없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손자녀 양육에 모든 에너지를 쏟으며 정작 자신의 행복을 생각해 볼 기회가 부족했기에 이번 연수를 통해 손자녀 양육과 본인 행복의 균형을 생각해 보실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라고 연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 연수에 참석한 조부모는 "예쁘고 소중한 손주지만 고집을 피우고 말썽을 부리면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힘든 점이 많았는데, 어떻게 대화를 주고받아야 하는지 직접 알려 주니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정혜 원장은 "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앞으로도 자녀 양육과 관련된 부모교육을 다양하게 운영함으로써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교육방법을 알리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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