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수성경찰서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실

[교육정책뉴스 박지희 기자] 대구동도초등학교는 13일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수성구청 태권도 감독 및 8명의 여자 선수단, 학교폭력전담경찰관, 범어지구대 대장 등과 학교폭력 예방교육 태권도 교육 기부 수업을 했다.

먼저 수성구청 여자태권도 팀 선수들의 발차기 시범이 있었고, 학생들은 함성을 지르며 흥미 있게 관람을 했다.

학생들은 간단한 태권도 동작 시범을 본 후 발차기와 날려 차기 등 다양한 동작을 선수들에게 직접 배우고 익히면서 태권도에 흥미와 재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 후 조성호 감독과 태권도 선수들이 학생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위급한 상황에서 재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간단한 호신술 2가지를 직접 시범을 보였고, 참석한 모든 학생들이 태권도 선수를 치한으로 생각하고 호신술을 직접 익혔다.

이어 수성경찰서 범어지구대 장유정 순경의 112 신고 방법 교육이 진행되었다.

112 신고 방법 교육을 위해 수상한 사람이 나타나서 한 학생이 휴대전화로 바로 112로 신고하였고, 신고 후 실제로 경찰관 2명이 출동하여 수상한 사람을 체포해 가는 모의 시연 교육도 함께 실시되었다.

오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위해 수성구청 태권도 팀 선수, 수성경찰서가 함께 실시한 태권도 기본 발차기, 호신술 익히기, 112 신고 방법 교육 등을 통해서 지역사회 유관단체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 전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

한편, 동도초 최병호 교장은 "오늘 수성구청·수성경찰서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교실을 통해 학교 안전망구축,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활동과 전담 체계 내실화로 학교폭력이 근절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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