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인성함양 연극·뮤지컬 발표회 진행

[교육정책뉴스 서승현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지난 10월 27일 서산·태안·당진권역 발표회를 시작으로 바른 인성함양 연극·뮤지컬 권역별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40개교의 학생연극회 및 학생연극동아리들이 연습해온 작품을 교내·외 발표를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예산·홍성 권역은 오는 27일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예산여자고등학교, 삽교고등학교, 홍성중학교, 덕산중학교의 연극동아리가 발표를 준비하고 있으며 삽교고등학교 '비바틴' 연극동아리는 '여기는 버스정류장'을 공연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스토리텔링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장면마다 인물들의 이야기를 마임과 춤, 노래 등 여러 가지 기법을 이용해 표현한다. 

충남교육청은 학교교육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통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연극․뮤지컬로 바른 인성함양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해부터 학생 연극회와 연극동아리에 대한 집중 지원과 순회발표회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연극교육은 여러 역할 모델을 통해서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을 정립할 수 있고 정서적 안정과 상담의 효과까지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의 형태이며 앞으로 더 충남교육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더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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