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박지희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오는 31일, 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2018 대입 진학지도 담당 교원 연찬회'를 열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내실화와 진학지도 역량강화에 나섰다.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 교감 및 진학지도 담당교사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찬회는 학교와 학생의 특성을 살린 대학 진학지도를 위해 2018학년 변화된 대입 제도를 이해하고, 성공적인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연찬회는 ▲자료 분석을 통한 진로진학 지원전략 ▲진로·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 ▲입학사정관이 말하는 학생부 평가 ▲교육과정 다양화, 소인수 선택제, 학습동아리 운영 등으로 구성해 대입 진학지도의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대입 진학 지도는 담당 교사만의 몫이 아니다. 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통한 학교 전체의 역량이다"라며, "학교가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학생의 특성에 맞게 기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5월 13일 강릉, 20일 춘천, 27일 원주 3개 권역에서 대학이 직접 참여하는 '대입박람회'를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대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