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형 열람실 休 앤 Book 운영

[교육정책뉴스 이은서 기자] 부평도서관(관장 김영란)이 지난 12월 26일 인천 공공도서관 최초로 북카페형 열람실 '休 앤 Book'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休 앤 Book'은 편안한 휴식과 책이 있는 공간이란 의미로 약6주간의 리모델링 공사기간을 거쳐 획일화된 공부방 열람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고, 노트북 등 기기사용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130석 규모의 오픈형 열람실로 탈바꿈했다.

도서관개관 30년이 지난 노후화된 열람실을 교체하여 편리하고 쾌적한 북카페형 열람환경과 좌석표 발급 없이 누구나 언제나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열람실로 도서관이용이 매우 쉬워졌다.

한편, 6주간의 공사기간 동안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었던 이용자들은 '休 앤 Book'의 완전히 변화된 열람실 환경으로 오랜 기다림이 보람이 있었다는 얘기들을 전했으며, 부평도서관 김영란 관장은 "공공도서관에서도 변화하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북카페형 열람실 休앤Book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도서관 서비스가 계속 시도되고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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