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과 교육전문직 대상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 워크숍' 열려

[교육정책뉴스 이은서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도교육청의 새로운 학생생활지도 방식인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현장에 하루빨리 정착시키기 위해, '관계중심 생활교육 워크숍'을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인제 만해마을에서 실시한다.

'관계중심 생활교육'은 강원도교육청이 학교폭력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학생 생활지도 방식으로, 처벌을 통한 문제해결 보다는 학생과 학생, 교사와 학생간의 소통과 배려의 관계 형성을 통한 문제 해결을 중시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각급 학교 교감과 교육지원청의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천 사례 체험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 강원도교육청의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비전 공유, △ 학교현장에서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지원방안, △ 관계중심 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방안, △ 실천 역량 함양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룬다.

올해는 작년의 집합 연수 방식을 탈피하여, 전문 강사들이 직접 학교현장에 방문, 전체 교사를 대상으로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각 지역이 중심이 되어 연수, 워크숍, 교사동아리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월 10일, 24일 양일간은 강원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사회과 학습실에서 초, 중등 담임교사 70명을 대상으로 '새학기를 준비하는 담임교사를 위한 워크숍'도 진행한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