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유채연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은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2016. 유치원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교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전남유아교육 2016 운영계획의 주요 교육활동과 역점 교육활동에 따른 '2016 영암유아교육'의 방향을 안내하고, 특색있는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운영됐다.

2015학년도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우수사례를 공유함과 동시에 누리과정의 구성 중점 및 5개 영역의 강조점과 주요 개정 내용을 전달하여 단위 유치원에서 2016학년도 교육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특히, 전남교육계획 2016의 역점과제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의 연계 사업인 '작은 유치원 희망 만들기'는 영암의 교육여건과 맞물려 소규모 유치원 누리과정 공동 편성 및 운영과 협력교육, 공동 컨설팅 등 다양한 협동체제 구축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또한, 유치원의 여건과 실정에 적합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으로 유치원 브랜드화와 유치원 교육에 대한 홍보 활동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생태, 특기적성, 건강, 운동 등 테마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치원 교육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의 모델들을 공유하였다.

나대수 교육장은 "2015학년도에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의 새로운 유치원 문화와 유아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함께한 유치원 선생님들의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유아 중심의 다양한 영암교육활동을 바탕으로 소규모 유치원간 협동학습군 조직 과 운영, 작은 유치원 교육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