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우승현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12일과 오는 20일 관내 고등학교 교사 450명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고등학교 과정 중심 학생평가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과정 중심의 학생평가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하여 학생 역량 중심 교육 과정 재구성,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디자인, 과정 중심 수행 평가 등의 구체적인 사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수업과 평가, 기록의 일체화를 위해 다년간 노력한 수업 우수 교사를 연수 강사로 초청하여 교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업 및 평가 방법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여한 교사가 수업을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학생 평가 지원단이 개발한 수행 평가 우수 문항을 안내하고, 결과 중심 및 과제 중심의 문항을 과정 중심의 문항으로 바꾸는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유명익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가르치는 수업에서 배움의 과정이 중심이 되는 수업으로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시발점이 되며,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로 학교생활기록부의 이력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수업이 중심이 되는 학교 문화 조성, 교실 수업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