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김대권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간 관리자 대상 힐링캠프를 계룡산 인근에서 합숙과정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대전시교육청 Tee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NLP전략연구소에서 공동 주관으로 운영했다.

'초대, 3일 간의 마음 여행'이라는 이름의 에듀힐링 캠프는 '지금 그대로의 나를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내면적 성찰과 나를 사랑하는 법, 내가 변화하는 법, 공감과 경청, 미술치료, 다이애드[Dyad:서로 짝을 지어 한 사람은 거울 역할이 되어 말하기], 요가 힐링, 산책, 명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 번 캠프에 참여한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은 바쁜 일상에서 한 걸음 떨어져 자기인식, 내면적 성찰, 자아존중감, 경청과 공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생각하고 체험하는 마음여행 시간을 가졌다.

'행복리더' 과정에 참여한 이○○ 교장은 "첫날부터 끝날 때까지 모든 순간이 힐링 타임이었다. 혼자 하는 활동, 둘이 하는 활동, 여럿이 함께하는 활동들이 모두 행복하다는 느낌을 갖게 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며 경청하고 공감한 방식으로 따뜻한 직장 문화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최경노 학교정책과장은 "올해 4회에 걸쳐 진행된 에듀힐링캠프참가자 만족도가 매회 100 이상인 것을 보면서, Tee센터가 교원의 진정한 마음터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선생님이 행복하면 학생이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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