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이가을 기자] 대구 서부도서관이 오는 3월에 개강하는 서부노인평생독서대학 회원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80명으로 선착순이며, 모집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서부노인평생독서대학은 매주 금요일 아침 10시부터 13시까지 서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운영된다. 노래교실, 시낭독, 인문학 특강, 향토문학 기행, 보건 강의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작년에 활동한 회원은 "나이가 들수록 시력이 떨어지고, 독서도 힘들어지지만 노인평생독서대학을 나와 건강도 좋아지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노인들에게 흔히 찾아오는 우울증 극복에 매우 도움이 됐다"고 말하였다.
서부도서관 최혜숙 관장은 "도서관에서는 점점 늘어나는 어르신들에게 생활에 활력을 주고자 평생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제공해 왔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