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이은서 기자] 제일초등학교(교장 홍정표)가 지난 2일 저녁 제일초 전교생 및 학부모와 우리 마을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평화교육과 함께하는 제일초 우리마을 달빛 영화제'를 열었다. 이 행사는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학부모 학교참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제일초 빛솔학부모회가 주최를 하고 제일초 학교운영위원회와 좋은아빠모임이 후원을 했다.

이 행사는 교육과정 활동 시간 참여가 어려운 워킹맘과 아빠들에게 자녀와 함께 학교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제일빛솔학부모회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이 날 250명이 넘는 학생, 졸업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달빛 영화제는 영화퀴즈 맞추기, 행운권 추첨, 사랑의 벼룩시장도 함께 진행되어 우리 마을 지역 주민과 더불어 스산한 가을밤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달빛 영화제에 참여한 김민서(4학년) 학생은 "영화관에서 보는 것과 너무 느낌이 달랐고, 가을 밤 쌀쌀한 날씨였지만 깜깜한 운동장에서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본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하고 즐거웠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제일초등학교는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은 꿈을 키우고 가족들과는 소중한 추억을 쌓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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