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외고와의 협약으로 양질의 교육제공

[교육정책뉴스 황재용 기자] 울산광역시외국어교육원이 지난 23일, '2018 중학생 아랍어 입문과정 2기 기타교육'을 개강하여 오는 8월 3일까지 25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10일간의 아랍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랍어는 아랍지역의 모국어로 약 3억명의 인구가 사용하고 유엔이 지정한 세계 6개 공용어 중 하나로서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영향력 있는 언어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아랍권으로 진출하고 있어 아랍어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울산외국어교육원에서는 늘어나는 아랍어교육 수요에 맞춰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개의 아랍어 입문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울산외국어고등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아랍어의 원리와 규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양질의 강사 협조도 얻고 있다.

울산외국어교육원에서는 아랍어 이외에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어 입문과정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2월에 학생을 모집하여 내년 1월에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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