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 실시

[교육정책뉴스 이은서 기자] 포천교육지원청이 지난 5일부터 3일간 포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등에서 관내 유·초·중·고 관리자 및 교사 98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교육과정 및 강사요원 구성을 하고 포천교육지원청이 세부계획을 수립해 운영한 연수이다.

경기도현장학습의 이해, 응급처치, 학생안전사고 대처 방법,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골절처치 등 현장체험학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소규모 그룹별 실습과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제공하는 실습키트(삼각건, 붕대, 응급처치약품)를 개인별로 지급해 실제적인 실습이 이뤄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각급 학교는 1~2명의 안전요원을 육성함으로서 유사시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포천교육지원청 김성근 교육장은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하다. 학생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봐온 교원들이 안전 요원으로 활동함으로써 안전한 수학여행을 이끌어 갈 수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학습에서의 사고 대처 능력과 안전 인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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