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협동조합원이 참여 농산물등 선보여

[교육정책뉴스 황재용 기자] 강원도학교협동조합 네트워크가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7년 강원도학교협동조합 네트워크 도깨비 장터'를 열었다.

지난 4일 현천고에서 열렸던 장터는 학교별 학생 협동조합원들이 참여해 올 한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과 농가공품, 수공예품 등을 도내 교직원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장터는 현천고에서 열리는 '2017 강원배움의공동체 세미나'에 참석하는 유·초·중·고 교사와 전문직, 학교장 등 100여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펼쳐 학교협동조합을 알리는 홍보활동과 함께 학생들에게는 실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장터에는 6개 학교협동조합이 참여하며 '금병초 비단병풍사회적협동조합', '현천고 옹기종기사회적협동조합', '연당초 사회적협동조합'과 설립 준비 중인 소양고, 팔렬고, 가정중이 함께한다.

네트워크 대표인 김범용 이사장은 "학교를 넘어 마을에서, 지역과 도내 전역에 학교협동조합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이들의 교육활동이 실제적인 경제 활동과 삶에 연결될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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