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서승현 기자] 전북교육청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11회 전북청소년영화캠프를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주최한다.

이 캠프는 전북청소년영화제의 기획 행사로, 전북지역 고등학생 35명이 참가해 영화에 대한 이론부터 실제 영화 제작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학생들은 첫째 날인 23일 오전 11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 도착해 간단한 캠프 오리엔테이션에서 참여해 캠프참여 동기와 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소개했다.

이어 단편영화제작 기획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시나리오 작성, 촬영 방법, 연기, 편집 기술의 네 과정을 선택형 집중과정으로 네 명의 전문강사로 부터 배우고, 저녁식사 후 5개의 모둠이 단편영화 제작회의를 거쳐 시나리오 작성을 한 후 하루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모둠별 촬영 작업을 하고, 편집 작업 과정을 거친다.

영화캠프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오전 모둠별 편집을 마무리해 영화를 완성하고, 모둠이 만든 작품을 시사회를 거쳐 감상 한 후 퇴소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치게 된다.

캠프기간에 모둠별로 제작된 단편작품은 오는 11월 진행되는 전북청소년영화제 기간에 공모로 수상된 출품작품과 함께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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