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 교원역량 강화 연수 실시

[교육정책뉴스 이은서 기자]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돈영)이 지난 6월 30일 관내 초·중·고 다문화담당 교사가 참석해 본관 4층 회의실에서 다문화교육포럼을 실시했다.

지난 6월 2일 다문화 인식 전환를 위한 1차 연수, 6월 19일 다문화업무 매뉴얼 2차 연수에 이어 마지막 3차 다문화교육포럼으로 다문화교육지원을 위한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유와 소통의 장이 됐다.

다양성이 존중되고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숙된 민주시민으로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실천이 중요하다는 점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지하게 이뤄졌다.

특히 타지역에 비해 국제결혼 가정 자녀, 외국인 가정 자녀가 많은 포천시는 다문화교육지원을 위한 지역네트워크 구축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포럼에 참석한 한 교사는 "다문화 학생에게 교육적인 수혜를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서는 단위학교를 너머 지역네트워크 활용을 잘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고 했다.

한편, 박돈영 교육장은 "다문화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담당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다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다문화학생이어서 편견과 차별이 아닌 존중과 배려가 있는 교육지원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 해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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