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찾아가는 남부 VR 콘텐츠 제작 교실' 운영

[교육정책뉴스 박지희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0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관내 10개 중학교 학생 213명을 대상으로 '2018 찾아가는 남부 VR(Virtual Reality) 콘텐츠 제작 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첨단과학기술을 체험하면서 창의적 사고와 심미적 감성 등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고, VR관련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수업이나 동아리활동, 자유학기제 활동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와 카드보드 제작 재료, 영상카메라 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고흐와 고갱의 만남, 그리고 이별이야기' 주제로 학교별 3교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직접 가상공간을 기획·설계하고 체험 콘텐츠를 제작한 후 VR플레이어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첫 시간에는 교사의 지도로 학생들이 VR 카드보드를 제작하고 이어 2·3교시에는 전문강사의 지도로 학생들이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한다.

한편, 김숙정 교육장은 "VR은 게임뿐만 아니라 가상 주행, 재난 체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저마다 방식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VR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첨단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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