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교사들, 과학·소프트웨어 교육 잇단 시상



[교육정책뉴스 함윤식 기자]도내 교사들의 교육적 노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교사 노벨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도내 3명의 선생님이 과학교육과 STEAM 교육 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원중 엄재훈 교사는 자신이 배운 과학 지식을 특수학교 교육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려고 노력했고, 특히 융합과학 교사연구회 회장을 맡으며STEAM 프로그램 개발에 탁월한 성과를 발휘했으며, 동아리활동 지도를 통해 다양한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수상자를 배출했다.

 
상장중 최의선 교사는 도서-벽지에 해당하는 태백에서 과학영재들을 위한 교육에 힘썼다. 또한, 태백의 발명교육센터 지도교사로 활동했고, 발명연구학교를 담당하며 다양한 발명 대회에 나가 입상했다. 이외에도 학교 내 과학 동아리 등을 맡으며 아이들의 과학적 잠재력을 키워주려고 노력했다. 


정선고 김명철 교사는 폐광지역인 정선군에서 7년 동안 근무하며, 탄광촌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업 방식을 고민하고, 과학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흥미를 이끌어 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열정적인 동아리 활동은 다양한 대회 수상을 가능하게 했고, 아이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을 키워 우수한 대학에 입학시켰다.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그리고 해외연수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소속 학교에는 지원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2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또한, '2017 소프트웨어 교육 통합 시상식'에서 남원주초 신동혁 교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신동혁 교사는 교내 SW코딩 동아리 운영, SW 선도학교 운영, SW코딩교육 강사 활동 등을 통해 SW코딩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 및 교육 운영 토대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학업에 대한 관심을 키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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