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코칭 연구회 회원의 전문 역량 강화

[교육정책뉴스 김장용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지난 18일, 에듀힐링센터에서 대전 에듀-코칭 연구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 에듀-코칭 연구회는 에듀-코칭 문화 실천 및 확산을 목적으로 조직.운영한다. 특히 에듀-코칭에 대한 학문적 연구 성과 공유로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고, 실천 사례 워크숍을 통한 코칭 역량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회는 에듀힐링센터의 직무 연수 프로그램인 '365 에듀-코칭 직무연수' 이수자인 각급 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연구회는 학교급 및 직급을 고려하여 CEO분과, 유초등분과, 중등분과 등 4개의 분과를 운영하며, 매월 학술발표회, 실천 사례 워크숍, 분과별 협의 등을 통해 전문성 및 현장 실천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학술발표회로 진행되었다. 강사로 나선 박정길 박사는 "교사-학생 상호작용을 위한 교사 코칭 모델 개발"을 주제로 교사-학생 상호작용 코칭 모델을 제시하고 교사가 코칭 대화 과정을 밟으며 코칭을 진행하는 과정을 도입-과정-평가의 단계로 제시하였다. 학술발표회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 교사는 "에듀-코칭 연수를 받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 중이었는데,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학문적 연구 활동을 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교에서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시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행복감을 증대시키는 것이 우리교육청이 운영하는 에듀-코칭의 궁극적 목표다. 교원의 자발적 연구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대전 에듀-코칭 연구회 활동으로 에듀-코칭이 학교 문화를 변화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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