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조화와 학교문화형성 방안 마련

[교육정책뉴스 유채연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18일(목) 14:00, 화폐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대전 지역 고등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학점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현장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포럼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진숙 연구위원이 학점제 도입을 위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재구조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서 갈매고등학교 김주영 교장이 고교학점제를 위한 협력적 학교 문화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형성 방안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후 대전성모여고 이정호 교감을 좌장으로 자유토론이 진행되어 고교학점제 운영의 공감대 형성과 정착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대전교육청 임민수 교육정책과장은 “교육청 차원에서 고교학점제 도입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인프라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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