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학생회의 주체적 자치 역량을 높이고 교사와 학생의 공동체 의식 키우는 계기 마련

[교육정책뉴스 문수영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7일 원주역을 출발하여 청남대를 다녀오는 '2018년 사제동행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학생의 주체적 자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도내 163개 중학교에서 학생자치회 대표학생과 담당교사가 한 명씩 참가한다.

또한, 열차 타고 떠나는 연수의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교육, 사제동행 특강(강동대학교 교수 신선해), 역사의 숨결이 깃든 대통령 별장 청남대 견학, E-train 교육열차 안에서의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감성소통 전문가인 신선해 교수의 특강에서 학생들은 학생자치회를 감성과 인성의 리더십으로 이끌어 나가는 방법을 생각하게 하고 교사들은 감정조절과 소통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장혁 학생지원과 인성인권담당 장학관은 "이번 연수는 민주적 자치활동의 힘을 키우고 즐겁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위해 교사와 학생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제동행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고, 학교로 돌아가 더 주체적으로 학생자치 활동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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