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오지현 인턴기자]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박애경)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초·중등 기초학력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매뉴얼 연수를 실시한다.

온라인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은 충남대학교 응용교육측정평가연구소에서 개발한 교수·학습 지도 프로그램으로 기초학력 부진학생 또는 경계학생으로 선정된 학습자의 학습부진 원인을 진단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보정자료를 제공하여 학습하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학생의 개인별 수준에 맞는 문제를 일일이 만들어야한다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며, 학생별 맞춤형 자료 제공 및 향상도 검사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시스템 사용방법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평가지원단을 운영하여 강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있으며, 단위학교에서 적극적이고 손쉽게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한편, 박애경 교육장은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밑거름은 기초학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한 아이라도 놓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