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포츠 좋아하는 학생들 마음껏 기량 펼칠 체육 축전 마련

[교육정책뉴스 박지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세종특별자치시와 공주시 일원에서 총 11종목에 9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2018 세종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초종목인 육상과 수영을 비롯한 11개 종목에 등록선수, 비등록 선수를 구분하지 않고 참가한 스포츠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갖고 있는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체육 축전이었다. 

특히, 지역 내 클럽으로 활동하고 있는 야구소프트볼 종목을 처음 신설해 유소년야구단에서 활동 중인 학생선수들의 겨룸의 장을 만들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대비 참가 학생 수가 약 100여 명 증가했는데, 이는 교육청에서 운영한 '동동동스포츠클럽'과 '스포츠 교내리그'의 활성화로 학생들이 체육활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아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야구소프트볼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 선수는 "스포츠활동이 자신의 체력향상은 물론 좋아하는 야구 종목을 할 수 있어 학교생활도 즐겁다"고 말했다. 

강해정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동동동학교스포츠클럽을 비롯한 체육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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